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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싱싱 '로봇산업 전환점 임박'…관건은 밀리미터 오차 보정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5회 글로벌디지털무역박람회(数贸会)에서 인공지능(AI)이 압도적인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 자리에서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창업자 왕싱싱은 로봇 산업이 조만간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그 관건은 밀리미터 단위의 오차 보정에 있다고 밝혔다.
엠보디드AI의 병목, "밀리미터 오차"
9월23일부터 27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数贸会에서 AI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내걸었다. 전시 면적은 17만 제곱미터, 참가 기업은 2000곳이 넘었고 이 중 5곳은 중국 과창반(STAR Market) 상장사였다.
왕싱싱은 강연에서 현재 엠보디드AI(구현화지능) 분야의 최대 병목은 AI 모델과 물리적 세계 간의 정밀한 매칭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대형언어모델은 디지털 공간에서 작동해 입출력 오차가 극히 작지만, 로봇은 인지·의사결정·모터 실행 단계마다 오차가 누적된다는 것이다. 특히 정밀 조작의 마지막 단계에서 수 밀리미터의 오차가 자동 보정되지 않아 작업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이 미지의 시나리오 80%에서 작업의 80%를 수행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을 업계의 '챗GPT 모먼트'로 규정했다.
3백만 위안대 유인 탑승 로봇 'GD01' 공개
유니트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유인 탑승 로봇 'GD01'을 선보였다. 가격은 300만 위안을 넘으며, 회사 측은 이를 '로봇계의 오프로드 차량'으로 소개했다.
AI 보안·산업용 AI도 대거 전시
안헝신시(安恒信息) 회장 판위안은 AI 보안에 전(全) 사슬에 걸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중국 최초의 AI 네이티브 코드 감사 에이전트와 AI 에이전트의 자율 공격을 포착한 세계 최초의 허니팟 제품을 공개했다. 이 밖에 제화터, 중쿵기술, 무어스레드 등 과창반 상장 기업들도 AI 서버 전력공급, 산업용 대형모델, 전방위 AI 컴퓨팅 제품군을 각각 전시했다.
*출처: finance.biggo.jp (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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