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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간형 로봇 '신성장동력'으로 띄우기…화려한 시연 뒤엔 부실 우려
중국 정부가 인간형 로봇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밀어붙이지만, 낮은 지능과 보조금 의존, 과잉생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체화 지능(具身智能)'과 인간형 로봇을 '신질생산력(新質生産力)'의 핵심 전략 산업이자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으로 공식 지정하고 대대적인 육성에 나섰다. 당국은 방대한 제조업 공장 데이터를 로봇 '두뇌' 학습에 투입하며 2~3년 안에 로봇 분야의 'ChatGPT 모멘트'가 도래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화려한 시연 뒤 가려진 현실
그러나 현지 매체 대기원(大紀元)의 심층 취재 결과는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실제 시연된 인간형 로봇 다수는 지능 수준이 낮고 동작이 부자연스러우며, 상용화보다는 정부 보조금과 국유기업의 구매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6년 8월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인간형 로봇 운동회에서는 로봇이 장애물과 충돌한 뒤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며 화재가 발생하는 장면이 포착돼, 기술 성숙도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보조금 의존과 과잉생산 경고
보도는 공적 자금이 시장에 강제로 투입되면서 실제 수요를 초과하는 생산 능력이 쌓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상용화의 간극을 메우지 못한 채 정부 주도로 시장이 팽창할 경우, 업계 내에서 치열한 '생존 게임'식 구조조정과 도태가 임박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는 중국이 반도체·전기차 등에서 반복해 온 국가 주도 산업 육성 방식이 로봇 분야에서도 유사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大纪元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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