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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oid Robots Are Getting Even Creepier (This One Can Cry On Command)
Humanoid Robots Are Getting Even Creepier (This One Can Cry On Command)
engadget.com • engadget.com
🕐 2026년 9월 27일 PM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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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머노이드 '얀신-X2', 명령에 눈물 흘려…감정 로봇 논쟁 점화

중국 로봇기업 얀시테크놀로지가 명령에 눈물을 흘리는 휴머노이드 '얀신-X2'를 공개, 감정 표현 로봇 기술 경쟁과 불쾌한 골짜기 논쟁을 촉발했다.
Sun Sep 27 2026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인클루전 콘퍼런스에서 로봇이 명령에 따라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중국 로봇기업 얀시테크놀로지(Yanxi Technology)가 선보인 휴머노이드 '얀신-X2'는 시연자가 "눈물을 흘려줄 수 있냐"고 묻자 몇 초 뒤 눈가에서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3단계 기술로 구현한 '가짜 눈물'

얀신-X2는 세 단계 구조로 눈물 표현을 구현한다. 우선 AI 알고리즘이 대화의 맥락과 어조를 분석해 감정 반응이 필요한 시점을 판단한다. 이어 슬프거나 공감이 필요한 언어가 감지되면 의료용 실리콘 재질 얼굴 아래 생체모방 부품이 작동해 표정을 슬픈 형태로 바꾼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미세유체 시스템이 눈가에 '눈물'을 분사한다. 현재 모델은 걷지 못하는 고정형이지만 고개를 돌리고 사람을 추적하며 팔을 움직일 수 있고, 향후 버전은 서보모터 대신 생체모방 근육을 적용해 더 부드럽고 다양한 표정 변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어펙티브 컴퓨팅' 경쟁과 불쾌한 골짜기 논란

이번 시연은 인간의 감정을 인식·해석·반응하도록 기계를 훈련하는 '어펙티브 컴퓨팅' 연구가 로봇 산업 전반에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적은 로봇이 실제로 슬픔을 느낀다고 속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더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있다. 그러나 기계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인간과 흡사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은 '불쾌한 골짜기' 영역에 정확히 위치해 거부감을 낳고 있다.

2023년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Frontier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화의 감정 톤에 맞춰 표정을 보인 로봇은 표정이 없거나 어긋난 로봇보다 더 호감 가고 신뢰할 만하며 인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감정 표현 기능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인간-로봇 상호작용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질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engadget.com (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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