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모건스탠리 'AI 인프라 투자, 지금은 하프타임'...中 수출엔 여전히 순풍
모건스탠리(대만식 표기 '대마') 중국 수석이코노미스트 싱쯔창이 전 세계 AI 인프라 및 에너지전환 투자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며, 향후 12개월간 중국 관련 산업의 외수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통화정책 변화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AI 투자 의지는 아직 근본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수출 호조와 'K자형' 경기 분화
싱쯔창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끈 핵심 축은 신에너지차·리튬전지·태양광 등 '신3양(新三樣)'과, 집적회로·반도체 장비·PCB·광모듈 등 AI 연산 수요와 직결된 '신신3양(新新三樣)'이다. 두 품목군의 합산 수출액은 상반기에만 약 7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다만 그는 이런 수출 호조가 내수 소비 부진을 완전히 가리지는 못한다며, AI·에너지전환 관련 산업과 내수 의존 산업 간 회복 격차를 'K자형 분화'로 규정했다.
"7월 조정은 하프타임 기술적 압박테스트"
7월 글로벌 AI 업종의 동반 조정에 대해 싱쯔창은 이를 "AI 산업 강세장 후반부에 나타난 기술적 압박테스트"로 해석하며, AI 산업의 근본 논리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산능력 투자 규모에서 벗어나 사업모델과 투자수익률 재검토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AI 투자가 하반기(下半場)에 접어들면서 인터넷·산업용 AI 응용, 에너지전환 부대산업, AI 전략 원자재, 자국산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 등으로 투자 대상이 다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UDN (2026-08-19)*
관련 기사
📧 뉴스레터 구독
매일 아침 글로벌 뉴스 브리핑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아직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