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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CEO 왕싱싱, 美 타임지 표지 장식…中 로봇 위상 급부상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宇樹科技)의 창업자 왕싱싱 CEO가 변신 로봇 'GD01'과 함께 미국 타임지 7월 23일자 '로봇의 시대(The Age of Robots)' 특집호 표지에 등장했다. 중국인 기업가가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것은 바이두 창업자 리옌훙 이후 8년 만이다.
타임지가 주목한 '조용한 신념'
타임지는 왕 CEO를 'AI 시대의 이색적인 예언자'로 평가하며, 다른 IT 창업자들의 화려함과 달리 조용하고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로보틱스를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함께 표지에 실린 GD01은 유니트리가 지난 5월 12일 공개한 세계 최초의 변신 기능 탑재 양산형 로봇으로, 신장 약 2.8m에 탑승 하중 약 500kg, 가격은 390만 위안(약 9000만 엔)부터다.
세계로 확산되는 중국 로봇 기업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연구·교육부터 산업 점검, 보안,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며 세계 여러 국가에 판매망을 넓혀왔다. 올해는 GD01 외에 휴머노이드 'G1'도 잇달아 출시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왕 CEO는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ChatGPT의 탄생'과 같은 극적인 전환점은 아직 2~10년은 남았으며, 낯선 환경의 80%에서 음성 지시의 80%를 정확히 수행하는 수준에 이르려면 기술적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UBTECH, AGIBOT, 갈봇 등 다른 중국 기업들도 제품 출시와 상용화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커지는 존재감, 강해지는 미국의 견제
중국 로봇 기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은 지난 7월 28일 중국산 로봇을 사실상 배제하는 새 규제를 발표했다. 로봇을 둘러싼 경쟁이 제품 개발을 넘어 미중 기술·안보 갈등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출처: Yahoo!ニュース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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