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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급식소 '안나의 집', 케이크 디저트 제공에 악성 댓글 논란

노숙인 등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안나의 집'이 식사 후 디저트로 케이크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Mon Jun 22 2026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가 운영하는 '안나의 집'은 노숙인과 소외계층에게 매일 따뜻한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안나의 집'은 후원받은 케이크를 식사 후 디저트로 제공한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비난하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료 급식에 제공된 케이크, '밥 위에 왜 케이크냐' 악성 댓글 쏟아져

문제의 발단은 '안나의 집' SNS에 올라온 무료 급식 사진이었습니다. 밥, 국, 반찬과 함께 케이크 한 조각이 밥 위에 놓여 있었는데,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굳이 밥 위에...', '아니 왜 밥에? 무식', '밥 케이크는 무슨 조합임? 나중엔 김치찌개에 넣어서 주겠당' 등 악성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들은 노숙인에게 제공되는 무료 급식에 왜 케이크가 나오며, 밥 위에 올려놓는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악성 댓글에 반발한 누리꾼들, '맥락 파악 없는 비난' 지적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비판하며 '안나의 집'을 옹호했습니다. 그들은 “여기 악플 다는 사람들 제정신입니까?”, “지금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더 둘 곳이 없어 부득이하게 밥 위에 올린 건데 왜 오히려 신경 쓰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악성 댓글의 부당함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안나의 집' 측은 제빵업체에서 후원받은 소중한 케이크이며, 생일이 특별한 날이 아닌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공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배식 시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밥 위에 올려놓았을 뿐, 음식을 함부로 다룬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디저트 용기 살 돈이나 기부하고 말해라' 성숙한 비판 촉구

'안나의 집'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단순히 겉모습만 보고 비난하기보다는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는 '추가 용기 살 돈이라도 좀 보태보태보세', '밥 위에 케익 놓는다고 뭐라 하기 전에 다른 점시에 케익을 줄 수 있도록 후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하는 사람 김 빼는 소리는 자제했으면 합니다'와 같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이들의 노력과 진심을 헤아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무료 급식이라는 선한 의도의 봉사에 대한 성숙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출처: YouTube: JTBC News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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