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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4구역 재개발 '세계유산평가' 수용 검토…사업 속도
서울시가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세계유산 평가 수용을 검토하며 사업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는 주민 동의를 전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가 해당 구역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와 관련해 세계유산 평가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사업의 발목을 잡아왔던 논란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세계유산 평가 수용 배경 및 기대 효과
서울시는 이번 세계유산 평가 수용 검토가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세운4구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와 인접해 있어 고도 제한 등 보존 관련 규제와 개발 사이에서 마찰을 빚어왔다. 세계유산 평가를 받음으로써 문화재 보존과 도시 개발의 조화를 모색하고, 향후 불거질 수 있는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러한 시의 입장 변화는 사업의 정체기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동의와 향후 과제
이번 세계유산 평가 착수는 주민 동의를 전제로 한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세계유산 평가에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평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재개발 사업의 특성상 주민들 사이에서는 높이 제한 등 개발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한 이견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가 결과에 따라 건물 높이를 낮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반발이 커질 가능성도 있어, 서울시의 조율과 설득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출처: 매일경제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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