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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내 국제 특수사기단 아지트 발견, 각국 경찰 제복 사용
캄보디아 북부에서 국제 특수사기단의 아지트가 발견되어 각국 경찰 제복과 일본어 사기 매뉴얼이 확인됐다. 일본 내 피해도 확산 중이다.
캄보디아 특수사기단 아지트 발견
태국 국경에 인접한 캄보디아 북부에서 특수사기 그룹의 거점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발견되었다. 현장에는 파손된 컴퓨터와 각종 서류, 먹다 남은 음식 등 생활 흔적이 어지럽게 남아 있었다. 특히 일본어 사기 매뉴얼과 은행명 및 금액이 기재된 메모가 발견되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했다. 작년 12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군사 충돌로 인해 사기 그룹이 급히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각국 경찰 제복과 정교한 사기 수법
아지트 내부에서는 인도네시아 경찰, 중국 경찰, 싱가포르 경찰, 브라질 경찰, 그리고 베트남 경찰 등 최소 7개국 이상의 경찰관 제복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경찰관을 사칭하며 전화로 돈을 갈취해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경찰서나 싱가포르 경찰서를 모방한 사무실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사기 수법이 매우 정교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일본 내 피해 확산 및 캄보디아 정부 대응
이러한 특수사기는 일본 국내에서도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가짜 경찰 사기' 인지 건수는 1만 건을 넘어섰고, 피해액은 약 985억 엔에 달했다.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세대의 피해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다음 달까지 사기 그룹의 거점을 완전히 소탕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8월부터 캄보디아에서는 특수사기에 연루된 일본인들이 잇따라 체포되고 있다.
*출처: YouTube: 日テレNEWS (202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