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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횟집, '초밥 식초' 대신 '락스' 제공 논란
초밥 식초 대신 '락스' 제공 사고 발생
서울 용산구의 한 유명 횟집에서 초밥용 식초인 '초대리' 대신 강한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가 손님에게 제공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하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해당 횟집을 방문했던 누리꾼 A씨는 SNS를 통해 이 사건을 공개하며 공론화했다. A씨는 회와 초밥용 밥을 주문한 뒤, 함께 나온 액체를 초대리인 줄 알고 밥에 섞는 순간 걸레 냄새가 강하게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확인 결과 이 액체는 락스였다는 것이다.
A씨는 곧바로 식당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당시 직원은 즉각적인 사과 없이 "식초와 통이 바뀌어 잘못 나갔다"는 다소 무성의한 설명만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가 정식 사과를 요구하자, 직원은 "죄송하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사과해야 하나"라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횟집 사장, 공식 사과문 발표 및 구청 현장 점검
A씨의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해당 횟집에 대한 과거 위생 관련 리뷰들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A씨는 해당 사건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용산구청에 정식으로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논란이 커지자 횟집 사장은 9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사과문에서 사장은 "이번 일로 불편과 불안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매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에 대해 사장으로서의 전적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인정하며 매장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또한,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매장의 위생 관리와 운영 절차를 전면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용산구청은 해당 횟집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 상태이며, 횟집 측은 본관과 별관 모두 잠정 휴업하고 전면 점검 및 직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후 횟집 대표와 원만하게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출처: YouTube: YTN (2026-03-11)*
!['제가 어떻게 사과할까요?'...초대리 대신 락스 준 용산 횟집, 결국 [지금이뉴스] / YTN](https://i.ytimg.com/vi/tfCqPg9cuJ8/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