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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지타바 하메네이' 선출…트럼프 '단기 작전' 난항 예상
이란, 새 최고지도자 선출과 트럼프 대통령의 셈법
이란이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지타바 하메네이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하며 중동 정세에 새로운 변수가 떠올랐다. 프린스턴 대학교 근동학 교수 버나드 헤이컬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지상군 침공 없이는 제거하기 어렵다고 평가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단기 작전'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컬 교수는 이란이 여전히 수천 대의 드론과 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이스라엘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경제 교란 능력, 특히 유가 및 가스 가격 상승을 통한 세계 경제 마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재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 정권의 강경 기조와 역내 불안정 심화
버나드 헤이컬 교수는 이란의 이슬람 정권이 지난 50년간 '강압적인 무력'으로 권력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국민 대다수가 정권을 지지하지 않지만, 반대 세력은 분열되어 구심점이 없는 상태다. 새로 선출된 최고지도자 모지타바 하메네이는 부친보다 더 강경한 인물로, 핵무기 보유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이컬 교수는 그의 선출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이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 인근 걸프 국가들을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으며, 이란의 수자원 담수화 및 전력 시설 공격 능력은 이들 국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걸프 국가들은 이란 정권이 붕괴하여 내전(9천2백만 명 인구)으로 이어질 경우 리비아와 같은 혼란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며, 이란이 '억제'되기를 원할 뿐 '파괴'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고 헤이컬 교수는 덧붙였다.
*출처: YouTube: ABC News (2026-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