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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중 휴전' 협상 진실 공방…유가 변동성 확대
트럼프의 협상 발표와 이란의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5일간의 파워 그리드 공격 중단' 일방적 발표 이후, 전쟁 발발 이래 처음으로 이란과의 대화가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이 '거래를 원한다'고 주장하며, 이 협상에는 핵무기 포기, 우라늄 농축 중단,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축소, 400kg 이상의 비축 우라늄 인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이 2월에 철회했던 오만에서의 협상과 유사한 내용이다. 그러나 이란 의회 의장 모함마드 바게르 칼리바프는 트럼프의 주장을 '가짜 뉴스'로 일축하며 어떤 협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게이 역시 직접적인 회담은 부인했지만, 터키, 카타르, 이집트, 파키스탄 등 우호적인 국가들을 통해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가 급락 및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발표 직후 국제 유가는 12% 급락하여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상승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미국 증시 재개장을 앞두고 발표된 점으로 미루어 시장 조작 의도가 있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란 군사 대변인은 이란과 걸프 협력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정'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이란은 정부 및 방어 시설이 심각하게 약화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강력한 협상 카드를 쥐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요격 미사일 재고가 부족한 상태로, 전투 중단 이전에 남부 레바논을 점령하려 하고 있어 향후 5일간의 상황이 중동 지역과 세계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YouTube: Al Jazeera English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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