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기사
중동 사태 장기화·유가 급등에 코스피 6%↓…반도체 영향 촉각
국제 유가 급등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핵심 소재의 중동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리스크가 우려된다.
국제 유가 급등과 국내 증시 충격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어제 한때 8% 넘게 급락,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결국 전장보다 5.96% 내린 5,251.87선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7.81%, SK하이닉스는 9.52% 하락하는 등 반도체 투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매도세로 원/달러 환율은 19.10원 급등한 1,495.5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다.
반도체 산업의 중동 의존성 및 공급망 리스크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화학 소재와 장비의 상당 부분을 중동 지역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웨이퍼 냉각에 사용되는 헬륨가스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약 65%를 수입했으며, 시각 공정에 필요한 브롬가스는 약 98%가 이스라엘에서 들어온다. 전기 및 가스 가격 상승 또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생산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정부의 대응 방안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반도체 생태계에서 소재, 부품, 재료에 차질이 생기면 문제가 커지므로 사전 점검과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동 의존도가 높은 장비 및 부품 등 14개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점검하고, 대체 공급망 확보 및 물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YouTube: JTBC News (202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