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티로보틱스, 2027년 영업이익 71억원 전망...휴머노이드 공급이 변수
SK증권이 한국 로봇솔루션 기업 티로보틱스(T-Robotics)의 2027년 연결 매출을 983억원, 영업이익을 71억원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용 진공로봇 출하 회복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물류로봇 수주 확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공급 준비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진공로봇 회복과 ESS 수주 확대
허성재 SK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티로보틱스의 올해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41.8% 늘어난 621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1분기 고객사 투자 공백의 영향을 받았지만, 3분기부터 BOE 등 중화권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급증하며 올해 진공로봇 매출은 전년 대비 25.8% 늘어난 약 42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2023~2025년 평균치(약 300억원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ESS 물류로봇 사업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티로보틱스는 올해 Ford Energy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9월까지 누적 수주액은 186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 AMR(자율주행로봇) 매출은 전년 대비 133.3% 증가한 98억원으로 예상된다.
휴머노이드 공급, 내년부터 본격화
산업용 휴머노이드 사업의 상용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티로보틱스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TR-WORKS'를 KAIROS 실증 플랫폼에서 현장 테스트 중이며, 내년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피지컬AI 클러스터 조성 역시 중장기 공급 확대의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진공로봇과 스마트팩토리·물류용 AMR을 전문으로 하는 로봇솔루션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Ford Energy 등이 있다.
*출처: BigGo ファイナンス (2026-09-23)*
관련 기사
📧 뉴스레터 구독
매일 아침 글로벌 뉴스 브리핑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아직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