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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GDP 10.1% 감소…미·이스라엘 공습 여파에 경제 휘청
미·이스라엘 공습 이후 이란 1분기 GDP가 전년 대비 10.1% 감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출도 타격받았다.
이란 경제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어진 중동 전쟁 여파로 큰 폭으로 위축됐다. 이란 통계센터가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란력 1분기(3월 하순~6월 하순)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석유 부문이 타격 주도
석유 산업을 포함한 GDP는 10.1% 줄었지만, 석유 부문을 제외하면 감소폭은 4.6%로 나타났다. 두 수치의 차이는 하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 등으로 원유 수출이 특히 큰 타격을 입었음을 보여준다.
공습과 보복으로 확전된 미·이란 갈등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을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이란 최고지도자와 다수의 고위 군 장성이 사망했다. 이후 테헤란이 보복에 나서면서 양국 갈등은 한층 격화됐다. 이란은 보복 조치로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 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고, 미국은 이란 항구를 봉쇄하며 맞섰다. 국제 제재로 이미 압박받던 이란의 원유 수출길은 한층 좁아졌다.
고질적 인플레이션·통화 약세에 외교 중재 움직임도
전쟁 이전부터 이란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리알화 가치 폭락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고, 대이란 경제 제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한편 카타르는 미국·이란 양측과 소통하며 협상 재개를 위한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鉅亨網, ETtoday新聞雲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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