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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Yemenis flee to Djibouti within 24 hours
1,400 Yemenis flee to Djibouti within 24 hours
Al Jazeera aljazeera.com
🕐 2026년 9월 13일 PM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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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인 1,400명, 24시간 만에 지부티로 탈출…후티, 해협 장악 강화

후티 반군이 홍해 길목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를 강화하자 예멘인 1,400명이 하루 만에 지부티로 피신했다.
Sun Sep 13 2026

예멘 서부 해안 지역에서 후티 반군의 통제가 강화되면서 예멘인 1,400명이 24시간 만에 홍해 건너 지부티로 피신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들은 지부티 북부 항구 도시 오복(Obock)에 속속 도착하고 있으며, 이번 대규모 탈출은 후티가 세계 해상 무역의 핵심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 장악력을 높이는 시점과 맞물려 일어났다.

바브엘만데브 해협, 왜 중요한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좁은 물길로,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컨테이너선과 유조선의 핵심 항로다. 이 해협을 낀 예멘 서부 해안에서 후티의 통제가 강화될 경우 선박 안전과 해상 보험료, 나아가 세계 물류 비용에까지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피란 행렬은 이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실제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지부티로 향하는 피란민

예멘 내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홍해 건너 지부티는 예멘 난민들이 택하는 대표적인 탈출 경로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번처럼 하루 만에 1,400명이 한꺼번에 도착한 것은 후티의 최근 군사적 압박이 특정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위협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이동을 촉발한 구체적 군사 행동이나 이들의 최종 정착 계획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Al Jazeera (202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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