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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포한 美 수중드론으로 외교·군사기술 이득 챙기나
이란이 나포한 미군 수중드론이 외교적 성과와 미군 기술 분석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이 나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군 수중드론이 이란에 외교적 성과와 미군 군사기술을 들여다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 "외교적 지렛대 될 수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저널 편집자 케빈 로우랜즈(Kevin Rowlands)는 이번 나포 사건이 이란에 협상 카드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나포된 장비를 돌려주는 대가로 외교적 양보를 얻어내거나, 대외적으로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는 선전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취지다.
기술 노출 우려
로우랜즈는 또한 이번 사건이 이란에 미군 수중드론의 설계와 성능을 실물로 분석할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인 수중 정찰·감시 장비의 내부 기술이 노출될 경우, 미군의 관련 작전 능력에 대한 정보가 상대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드론이 어떤 경위로 나포됐는지, 정확한 기종과 임무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이번 사안은, 무인 군사 장비를 둘러싼 안보 경쟁이 해상·수중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출처: YouTube: Reuters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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