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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AI 지식증류' 의혹 반박…맞대응 예고
중국이 자국 AI 모델이 미국 모델을 무단 증류했다는 의혹을 반박하며 대응 조치를 예고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 측이 제기한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의 '지식증류(distillation)' 의혹을 중국 정부가 공식 반박하고 맞대응 조치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지식증류는 대형 모델의 출력을 학습해 소형 모델을 저비용으로 개발하는 기법으로, 미국 기업들은 중국 AI 모델이 자국 모델을 무단으로 증류해 개발됐다는 의혹을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AI 굴기의 배경
이번 반박은 중국 AI 산업의 빠른 성장세와 맞물려 나왔다.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2.8조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언어모델(LLM) Kimi K3가 최근 공개됐으며,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도 중국산 AI 모델을 자사 제품에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상하이에서 열린 산업 박람회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력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AI 경쟁 격화
미국과 중국 간 AI 기술 주도권 경쟁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지식증류 논란은 양국 간 신경전의 한 단면으로 해석된다. 중국 측이 예고한 구체적인 대응조치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 Global Times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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