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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물 인공수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GEAIR 2.0' 공개
중국과학원이 토마토 꽃 인공수분을 자율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GEAIR 2.0을 베이징 종자산업대회에서 시연했다.
중국이 작물 육종 작업을 자동화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중국과학원(CAS) 산하 유전및발육생물학연구소(IGDP) 연구팀은 제33회 중국 베이징 종자산업대회에서 인공수분 로봇 'GEAIR 2.0'을 공개하고 토마토 꽃 인공수분 시연을 진행했다.
두 팔로 정밀 작업, 인식 정확도 92.8%
GEAIR 2.0은 이전 버전과 달리 두 개의 팔을 이용해 잎과 가지 사이를 오가며 작물에 접근한다. 로봇은 체화AI(embodied AI) 기술을 기반으로 작물의 암술머리(stigma)를 스스로 인식해 수분 작업을 수행하며, 인식 정확도는 92.8%로 개선됐다. 사람의 지속적인 개입 없이 복잡한 작물 재배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업 인력난 속 피지컬AI 활용 확대
인공수분은 하이브리드 육종 과정에서 반복적이고 정밀함이 요구되는 노동집약적 작업으로, 그동안 숙련 인력에 의존해 왔다. 산업·서비스 로봇에 집중되던 휴머노이드 기술이 농업 현장까지 확장되는 이번 사례는, 체화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피지컬AI 흐름이 다양한 산업으로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Interesting Engineering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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