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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피긴로보틱스, 신체 달라도 지능 유지되는 로봇 AI 'Fi0' 공개
중국 로봇기업 피긴이 서로 다른 로봇 몸체에서도 학습 지식을 유지하는 AI 모델 'Fi0'와 문어형 소프트 로봇팔 3종을 함께 선보였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피긴로보틱스(Feagine Robotics)가 로봇의 물리적 형태가 바뀌어도 학습된 작업 지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AI 모델 'Fi0'를 공개했다. 함께 선보인 힘줄 구동 방식의 소프트 로봇팔 3종은 문어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마다 다시 학습해야 하는 문제 해결 시도
기존 로봇 AI 시스템은 로봇 하드웨어가 바뀌면 제어 지능도 상당 부분 새로 학습해야 하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피긴은 이런 '체화 종속성' 문제를 풀기 위해 서로 다른 물리 구조를 가진 로봇들 사이에서도 작업 지식을 전이할 수 있는 교차 체화(cross-embodiment)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문어팔 닮은 소프트 매니퓰레이터 3종
Fi0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피긴은 길이, 관절 수, 자유도가 각기 다른 힘줄 구동 소프트 로봇팔 A01, A02, A03을 함께 공개했다. 관절 수가 다른 팔은 도달 가능한 작업 범위가 서로 다르고, 부드럽게 휘어지는 소프트 로봇팔은 동작 중에도 형태 자체가 계속 바뀌어 제어 난이도가 한층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봇 산업의 '범용 지능' 경쟁
로봇 산업이 표준화된 산업용 팔을 넘어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면서, 서로 다른 로봇 몸체를 아우르는 범용 AI 모델 개발이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로봇 형태를 학습한 모델일수록 낯선 로봇에 대한 일반화 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Interesting Engineering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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