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중국 X스퀘어로봇, 체화AI로 택배 분류 자동화 시연
중국 선전 소재 로봇 스타트업 X스퀘어로봇이 자체 개발한 체화AI 모델과 로봇팔을 이용해 택배 분류의 병목 구간인 '소포 투입' 공정을 자동화하는 시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X(옛 트위터)와 유튜브로 진행된 실시간 방송에서 회사 측은 시간당 1,816개의 소포를 처리하며 98%를 웃도는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럭 하차 후 뒤엉킨 소포를 자동 분류
이번 시연에서 X스퀘어로봇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WALL-B'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6축 로봇팔과 결합해 트럭 하차 직후 무작위로 쌓인 소포 더미에서 개별 소포를 인식하고 집어 올려 방향을 바로잡은 뒤 컨베이어 벨트에 하나씩 올려놓았다. 이렇게 투입된 소포는 스캔과 자동 분류 라인으로 이어진다.
'3D 업무' 자동화가 갖는 의미
소포 투입 공정은 상자와 비닐 포장재가 뒤섞이고 라벨 방향이 제각각이며 잡기 좋은 면이 파묻혀 있는 경우가 많아, 자동화 실험실 시연이 실제 현장에서는 자주 실패해온 대표적 구간으로 꼽힌다. 물류업계에서는 이를 힘들고 지저분하며 위험한 '3D 업무'로 분류해왔고, 야간·성수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건비 상승 압박 속에서 이 구간의 자동화는 처리량과 투자수익률(ROI) 개선의 관건으로 여겨진다.
체화AI 경쟁과 산업 적용 확산
이번 시연은 범용 로봇과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X스퀘어로봇이 실험실 밖 실제 물류 현장에서 체화AI의 실용성을 입증하려는 시도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체화AI·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물류 자동화는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겪는 여러 국가에서 공통 관심사로, 향후 유사 기술의 상용화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출처: PR Newswire (2026-08-13)*
관련 기사
📧 뉴스레터 구독
매일 아침 글로벌 뉴스 브리핑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아직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