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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 IPO 8000배 청약 열풍…'로봇 실력보다 투자처 부족'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 IPO에 8000배 청약 몰려, 전문가 '휴머노이드는 아직 오락용 수준' 지적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업체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기업공개(IPO) 청약에 8,000배에 달하는 초과 청약이 몰리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로터스자산운용의 하오홍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극단적 흥행이 로봇 기술력 자체보다 중국 하이테크 제조업 부문에 마땅한 투자처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투자처 없어 쏠린 자금"
하오홍은 유니트리 IPO에 몰린 자금 규모가 실제 사업 성과나 기술 경쟁력보다는, 갈 곳을 찾지 못한 유동성이 양질의 투자 대상을 좇아 쏠린 결과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중국 첨단제조업 분야에서 투자자들이 선택할 만한 매력적인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 이번 청약 광풍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여전히 "오락용"에 머무는 휴머노이드
하오홍은 현재 시장에 나온 휴머노이드 로봇 모델 대부분이 실질적인 산업 현장 작업보다는 오락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이미 중국 공장에서 광범위하게 실전 배치돼 검증받은 로봇팔(robotic arm)과 대비시키며, 휴머노이드가 아직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전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실제 상용화 수준과 시장 기대치 사이의 간극을 짚은 발언이다.
*출처: CNBC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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