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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내 AI 모델 산업 현장 확대…금융·로봇·농업 등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내 개발된 인공지능(AI) 모델들이 금융 투자 분석, 로봇 지능, 사법 행정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정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활발
LG AI 연구원은 키움증권과 협력하여 금융 전문 AI 에이전트를 구축 중이다. 엑사원 BI(Exaone BI)를 기반으로 주식 투자 점수를 예측하고 판단 근거를 설명하는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를 구현하며,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금융 데이터와 결합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LG AI 연구원 이화영 상무는 데이터 분석부터 예측, 보고서 생성까지 전체 과정을 여러 전문가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티프 테크놀로지스는 딥서치의 금융 데이터와 자체 AI 모델을 결합해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이다. 기업 분석, 자산 관리 포트폴리오 최적화, M&A 인수 대상 평가 등 전문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AI를 개발하여 약 50개 금융사에 온프레미스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로봇 및 검색 신뢰도 향상 AI 기술 발전
업스테이지는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와 협력하여 로봇 지능 분야를 개척한다. 정부 지원으로 개발될 자체 AI 모델인 '솔라 오픈 VLM(Solar Open VLM)'을 리얼월드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RLDX-1'과 연동하여 로봇이 실제 상황을 이해하고 고자유도 움직임을 실행하는 피지컬 AI 현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SKT는 국내 AI 스타트업 라이너와 손잡고 AI 기반 검색의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라이너의 고정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SKT의 AI 모델 '에이닷 X(A.X) K1'을 결합해 AI 환각 현상을 줄이고, 실사용 기반 데이터셋, 랭커 모델 기반 평가 시스템, 문장 단위 검증 모듈을 설계하여 대응하고 있다.
농업 및 사법 분야로 AI 확산
네이버클라우드는 대동 AI 랩과 협력하여 농업 AI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토양, 기후, 작물 데이터를 학습한 '농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여 영농일지 작성, 맞춤형 재배 관리부터 농업 컨설팅, 유통 및 운영 관리까지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AI 기술은 금융, 로봇, 검색 분야를 넘어 농업, 사법 행정 등 다양한 전문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며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출처: 디지털투데이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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