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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국·이란 종전 협상일에 '전쟁 광기' 종식 촉구
교황 레오 14세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쟁의 광기'를 끝내고 평화와 대화로 나아갈 것을 세계 지도자들에게 촉구했다.
교황, 전쟁 정당화 비판 및 평화 호소
교황 레오 14세는 현지 시각 11일,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쟁의 광기"를 끝내라고 세계 지도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특별 기도회에서 교황은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종교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규탄하며, "전능에 대한 망상"이 전쟁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멈추시라. 이제 평화의 시간"이라며 재군비 계획 대신 대화와 중재의 테이블에 앉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겨냥한 메시지 분석
AP 통신은 미국 출신인 레오 14세의 이번 메시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관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교황은 기도회에서 미국이나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종교적 명분을 거론하며 전쟁을 정당화해 온 이들을 비판하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교황은 "하느님이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으며, 폭탄을 투하하는 자들은 더욱더 축복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자아와 돈에 대한 우상 숭배 및 권력 과시를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출처: v.daum.net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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