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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돈봉투 수수 및 특혜 제공'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김영환 충북지사가 해외 출장 전 체육계 인사로부터 돈 봉투를 수수하고, 농막 수리비 대납 및 스마트팜 운영권 특혜 제공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김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Wed Mar 18 2026

김영환 충북지사, '돈봉투 수수 및 특혜 제공' 혐의로 경찰 수사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해 8월 충북 도정 사무실 압수수색과 함께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 봉투 1,100만 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신의 농막 수리비 2,000만 원을 체육계 인사에게 대납하게 하고, 충북도 스마트팜 운영권을 공모 절차 없이 체육계 인사에게 내어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환 지사 측 주장에 맞춰 허위로 공사 내역을 조작해 준 농막 시공업자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혐의로 영장을 신청하며 전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영환 지사, 혐의 부인하며 '정치적 의도' 주장

김영환 충북지사는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구속영장 청구가 다행이라며 법원의 판단을 받아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경찰의 수사가 사실상 끝났음에도 반박 자료 등을 검토하느라 수사가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6일 김영환 지사충북 체육회장충북 배구협회장으로부터 각각 25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으나,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윤현우 회장에게 250만 원을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송 참사 추모 주간 중 술자리 논란 및 과거 행적 재조명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해 7월 12일 오송 참사 2주기를 앞둔 추모 주간청주시의원 3명과 함께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사진에는 김영환 지사와 시의원들이 술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소주맥주 여러 병이 식탁에 놓여 있었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7월 7일 음주 회식 등 자제를 통해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는 추모 주간을 선포한 바 있어 논란이 일었다. 김영환 지사 측은 현안 설명을 위해 모인 자리였으며, 의원들 요청에 따라 맥주를 한두 잔 마셨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2년 전 제천 산불 발생 시에도 대응 1단계가 발령된 날 저녁 술자리에서 음주한 사실이 알려져 사과한 바 있다.

*출처: YouTube: MBC News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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