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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유가 급등에 대중교통 운전자 현금 지원 및 요금 인상 검토
유가 급등과 대중교통 요금 인상 압박
필리핀 교통부는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재검토하고 있다. 조반니 로페즈 교통부 장관은 육상교통 프랜차이즈 및 규제 위원회(LTFRB)에 요금 인상 권고안 재산정을 지시했다. 메가 마닐라 컨소시엄 등 운송 단체들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0페소 이상 오르면서 운전자들이 더 많은 수입을 필요로 한다며, 세단/6인승 차량에 대한 2페소 또는 20페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로페즈 장관은 요금 인상이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전자들에게 단순히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긴급 현금 지원 및 기타 대책
정부는 대중교통 부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회복지부는 위기 상황에 처한 개인들을 위한 600억 페소 예산 중 절반을 활용해 대중교통 운전자들에게 현금 지원을 제공한다. 렉스 가찰리안 사회복지부 장관은 다음 주부터 등록된 삼륜차 운전자들에게 5,000페소를 배포할 예정이며, 이는 지프니, 택시, 버스 운전자들에게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페즈 장관은 운전자들이 이 돈을 유류 보조금, 약품, 식량 구입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 정부들은 지방 정부 지원 기금(LGSF)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쌀을 무상으로 배포하도록 지시받았다. LGSF에는 2026년 국가 예산으로 578억 7천만 페소가 할당되어 있으며, 이 중 374억 9천만 페소는 지방 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통행료 할인 및 항공료 인하 논의
교통부는 물류 비용 절감을 위해 유료도로 운영사들과 식량 및 농산물 운송 트럭에 대한 할인을 논의 중이다. 또한 항공 당국(CAAP)과는 착륙 및 이륙 비용 등 수수료 인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페즈 장관은 CAAP와 함께 조정할 수 있는 수수료 항목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필리핀 하원은 2차 독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류세를 유예하거나 인하할 수 있는 긴급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출처: YouTube: ABS-CBN News (2026-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