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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급증하는 전비에 '발목'…미사일 소모 속도 빨라 보급난 우려
미사일 집중 발사와 막대한 전비 지출
지난달 28일 미 중부사령부는 구축함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거리가 1,600km 이상이고 오차범위가 3미터에 불과한 이 미사일은 개전 초기 군사 기지와 방공 레이더 타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사 전문 매체 19FortyFive에 따르면, 개전 사흘 만에 미 구축함과 잠수함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400여 발이 발사됐습니다. 토마호크 미사일 한 발당 가격은 약 30억 원으로, 400발을 환산하면 1조 2천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된 것입니다.
외신은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첫 엿새 동안 113억 달러(약 16조 7천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CSIS는 개전 100시간 동안의 하루 평균 전비를 약 1조 3천억 원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국방부가 밝힌 비용은 약 2조 8천억 원으로 예상치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전쟁 비용을 보고했으나, 작전 비용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지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무기 소진 및 예산 압박 심화
미국과 걸프 국가들은 닷새 동안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800발을 발사했는데, 이는 연간 생산량의 1.5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4년간 공급받은 600발보다도 많습니다. 연간 100발밖에 생산되지 않는 토마호크 미사일도 이미 수백 발이 소모되어 재고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미국은 향후 작전에서 개당 수천만 원 수준의 저렴한 GPS 유도 직격탄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백악관은 74조 원 규모의 추가 전쟁 예산안을 미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야 모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미국이 이전처럼 막대한 돈을 들이며 전쟁을 치르기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비와 무기 소모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력 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MBC News (2026-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