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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차남' 선출…중동 전쟁 격화에 한국 경제 '3고 쇼크'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선출…중동 정세 격화
이란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김덕일 고려대학교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은 모즈타바가 강경파 인물이며 혁명수비대와 연관이 깊다고 분석했다. 그의 선출은 이란 혁명의 정신에 위배되는 세습의 의미를 가지며, 미국은 이러한 결과를 달갑지 않게 여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의 자격과 관련해 '오래 못 갈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은 테헤란 핵심 지휘부 제거, 미사일 및 드론 기지 파괴, 혁명수비대 체제 기반 와해 등 3단계 작전을 진행 중이며, 이란은 중동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한국 경제 '3고 쇼크' 직격탄
중동 정세 불안이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전쟁 이후 유가가 약 30% 급등했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인해 물동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원유 운송이 차질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서울 기준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경유는 산업 필수재로 수요를 줄이기 어려워 가격 상승의 압박이 더 크다.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키워 코로나19 이후 최대치인 하루 평균 13.2원까지 치솟게 했다.
국내 금융시장 '롤러코스터'…정부, 시장 교란 강경 대응 예고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대량 매도로 이어져 국내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서은숙 교수는 개인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베팅하는 '빚투'에 대거 나서며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33조 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는 주가가 담보 비율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가 발생하여 주가가 추가 하락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긴급 경제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시장 교란에 강경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유류세 추가 인하와 비축유 방출 등 단기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검토 중이다.
*출처: YouTube: YTN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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