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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밥상 물가' 전방위 압박…식탁 불안감 고조
중동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국내 소비자 물가 전반에 걸쳐 도미노 영향을 미치며, 신선식품, 가공식품, 외식 물가까지 끌어올려 '밥상 물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국내 물가 전반에 파장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밥상 물가까지 연쇄적인 파장이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소비자물가가 0.1~0.2%p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순히 기름값 인상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운송 비용 전반의 상승으로 인해 농산물, 가공식품, 외식 물가 전반에 걸쳐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가공식품 가격 인상 불가피
신선식품의 경우 비닐하우스 난방에 사용되는 면세유 가격 상승이 생산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의 약 49%가 유통비를 차지하고 있어, 운송비 상승이 신선식품 가격 인상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역시 제조 공장의 연료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페트병 및 비닐 포장재의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유가와 연동되어 포장재 원가 상승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곡물 가격 불안정 및 정부 대응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곡물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곡물 가격의 급격한 변동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원유와 석유제품 208일분을 비축하여 수급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지만, 유가 급등이 지속될 경우 중동발 충격이 국내 밥상 물가까지 번질 불안 요소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YTN (2026-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