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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인도의 새 일자리…'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그림자
AI가 일자리를 없앤다는 우려 속에, 인도에서는 AI를 훈련시키는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새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없앤다는 우려가 큰 가운데, 정작 AI 산업의 성장이 인도에서 새로운 형태의 고용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인용해 AI를 훈련시키는 인도의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을 조명했다.
AI 뒤에 숨은 인간의 노동
거대언어모델 등 AI 서비스가 정교해지려면 데이터를 정리하고 검수하는 인간의 노동이 대량으로 필요하다. 보도는 이런 업무가 인도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들을 화면 뒤에서 드러나지 않는 존재라는 의미로 '보이지 않는 노동자'로 표현했다.
'한시적' 고용이라는 그림자
다만 원 제목에 담긴 '한동안(for a while)'이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듯, 이 일자리들이 장기적으로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시각도 함께 제기됐다.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현재 인간이 맡고 있는 검수·보조 업무 자체가 자동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AI 확산이 만든 고용이 다시 AI에 의해 사라질 수 있다는 역설은 인도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AI 관련 노동시장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출처: 朝日新聞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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