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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엔쉰즈넝 '인간형 로봇, 2027년 중반 GPT-3.0급 언어이해 도달'
중국의 인간형 로봇 스타트업 치엔쉰즈넝(千寻智能)의 공동창업자 겸 수석과학자 가오양(高阳)이 외신 인터뷰에서 인간형 로봇이 내년이면 자연어 지시를 이해해 대부분의 범용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로봇이 실제 가정에 들어와 쓸모를 발휘하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무게중심 이동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간형 로봇 기업들은 명령에 따라 질주하고 춤을 추거나 공중제비를 도는 등 하드웨어 기술에서 이미 인상적인 진전을 이뤘다. 이제 업계의 초점은 로봇의 지능 수준을 결정하고 경제적으로 생산적인 작업을 더 많이 수행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가오양은 로봇의 언어 이해와 범용 작업 수행 능력이 내년 중 상당한 도약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가정용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실제 데이터 기반 학습이 강점
치엔쉰즈넝은 2024년 2월 설립돼 항저우에 본사를 둔 체화지능 로봇 개발 기업이다. 올해 6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인민폐 15억위안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2026년 7월에는 상업 서비스용 로봇 Moz2를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처음 공개했다. Moz2는 32개의 자유도를 갖췄다.
많은 경쟁사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학습 비용을 낮추는 것과 달리, 치엔쉰즈넝은 로봇의 '두뇌'를 훈련시킬 때 대부분 실제 세계 데이터에 의존한다. 회사 측은 동작 종류가 다양하게 뒤섞인 이른바 '더티 데이터'를 활용할 때 오히려 모델 성능이 더 빠르게 향상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처: UDN (20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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