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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30년 드론산업 생산액 전망 15.7억달러로 상향
대만 경제부가 드론산업 생산액 목표를 기존 대만달러 400억에서 500억으로 올려잡았다. 수요 급증이 배경이다.
대만 경제부가 자국 드론 산업의 2030년 생산액 전망치를 기존 신대만달러 400억에서 500억(약 15억7000만 달러)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쟁이 바꾼 무기 생산 지형
공명신(龔明鑫) 대만 경제부 장관은 화요일 인터뷰에서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무기로 부상하며 전통적인 무기 생산 체계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쟁 양상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탈중국 공급망 속 대만의 입지
장관은 대만이 생산 효율성과 탄탄한 공급망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非)중국 공급망을 찾는 국제 수요가 늘면서 대만이 민주주의 진영 파트너국 사이에서 주요 생산 거점 역할을 할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 속에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만의 드론 및 관련 부품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대형부터 소형까지 생산 확대
대만 정부는 대형·중형·소형 드론을 아우르는 자국 제조 역량을 매년 늘려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방산·안보용 무인기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재편 경쟁은 대만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제조 기반을 둔 국가들의 산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꼽힌다.
*출처: 自由時報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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