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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피지컬AI 경쟁 가세…반도체·하드웨어 강점으로 승부수
생성형AI에서 에이전트형AI를 거쳐 '피지컬AI(physical AI)' 시대로 옮겨가는 가운데, 대만이 일본·한국에 이어 로봇·세계모델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만 정부 산하 정보공업책진회(자책회, Institute for Information Industry)는 10일, 반도체와 하드웨어 공급망 강점을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모델 경쟁 격화
자책회 산업정보연구소(MIC)의 양춘안 수석 애널리스트는 AI 기술이 생성형AI→에이전트형AI→피지컬AI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만이 데이터·알고리즘·컴퓨팅 능력을 확보해 범용 로봇 개발을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6월 1조엔 규모의 AI 로봇 계획을 발표하고 '노에트라(Noetra)'를 설립, 5년 내 자국 세계모델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국 정부도 산·관·학 합동팀을 꾸려 국산 피지컬AI 모델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반도체와 SW·HW 통합이 승부수
양춘안은 미중 갈등 속 '비레드 공급망(non-red supply chain)'과 신뢰 가능한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민주주의 진영의 신뢰 공급망에서 대만이 강점을 갖지만 일본·한국과의 경쟁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만이 반도체·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시대의 피지컬AI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투자와 산업 클러스터
대만 정부는 2026년을 '대만 스마트로봇 정책' 원년으로 삼아 향후 4년간 200억 대만달러(약 980억엔)를 투입할 계획이다. 국가스마트로봇연구센터와 응용연구개발센터가 대만 남부 타이난에 자리 잡으면서 로봇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으며, 의료·요양·물류·창고 등 4대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출처: rti.org.tw (20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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