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기사
일본 국산 로봇 7社 시제품 공개…ugo, 세미휴머노이드 'ugo Nova' 첫선
2026년 9월 16일 도쿄에서 열린 '피지컬AI 서밋'에서 일본 AI로봇협회(AIRoA)가 '국산 범용로봇 개발 컴피티션'의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행사장에는 ugo, THK, 후지코시, Keigan, HatsuMuv, Enactic, EmplifAI 등 7개사가 개발한 양팔 이동형 매니퓰레이터 시제품이 나란히 전시됐다.
ugo, 세미휴머노이드 'ugo Nova' 첫 공개
ugo는 이번 컴피티션 선정을 계기로 약 6개월간 새로 개발한 세미휴머노이드 로봇 'ugo Nova'를 선보였다. 7축 양팔과 바퀴형 이동 기구를 갖춘 이 로봇은 사람의 원격조작 동작을 피지컬AI 학습 데이터로 수집하며, 향후 학습된 AI를 통한 작업 자율화를 목표로 한다. ugo는 2027년 양산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율화 전 단계, 원격조작 데이터 수집이 핵심
공개된 로봇 대부분은 현재 사람의 원격조작을 중심으로 작동한다. 완전 자율 로봇을 기대한 관람객도 있었지만, 이는 이번 컴피티션의 목적과 맞닿아 있다. 이 사업은 일본 NEDO의 위탁으로 AIRoA가 추진하며, 양팔로 이동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양팔 이동형 매니퓰레이터'의 국산 개발 가속화가 목표다. 당초 선정된 Enactic, EmplifAI, Keigan, THK, Telexistence, HatsuMuv, 후지코시, ugo 8개사 중 Telexistence를 제외한 7개사가 약 6개월 만에 시제품을 완성해 이번 서밋에 출전했다.
완성형 아닌 데이터 확보 경쟁의 출발점
이번 시제품들은 최종 완성형이 아니며, '최우수 1대'를 가리는 일반적 로봇 경진대회와도 성격이 다르다. 원격조작으로 축적한 조작 데이터를 피지컬AI 학습에 활용하는 접근은 미국 등지에서 진행 중인 휴머노이드 개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로봇 하드웨어보다 실제 작업 데이터 확보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와 산업계가 자국 제조·물류 현장에 특화된 데이터셋 구축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출처: ロボスタ (2026-09-17)*
관련 기사
📧 뉴스레터 구독
매일 아침 글로벌 뉴스 브리핑을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아직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