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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ing fuel prices fuel protests as US-Iran war squeezes global energy supplies
Rising fuel prices fuel protests as US-Iran war squeezes global energy supplies
The Business Standard tbsnews.net
🕐 2026년 9월 16일 PM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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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 시리아·과테말라서 연료비 시위 확산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시리아·과테말라 등에서 연료비 인상 반대 시위가 번지고 있다.
Wed Sep 16 2026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고, 치솟는 연료비에 반발하는 시위가 시리아와 과테말라 등 여러 국가로 번지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각국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최대 규모 시위

시리아 정부가 경유 가격을 리터당 175시리아파운드(약 1.43달러)로 약 40% 인상하고 가스 요금도 25% 이상 올리자 곳곳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시위대는 타이어를 불태우고 하사카-데이르에조르 고속도로를 봉쇄했으며 유조차 운행을 막았다. 알레포에서도 추가 시위가 보고됐다. 이번 시위는 아사드 정권 붕괴 2년 만에 최대 규모로 평가되며, 연료비 문제에서 시작해 구매력 저하와 공공서비스 부실에 대한 불만, 정부 인사 퇴진 요구로 확산되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다. 시리아 에너지부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과 바니야스 정유시설 정비로 수입 연료 의존도가 높아진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과테말라, 트럭 운전사 중심 고속도로 봉쇄

과테말라에서는 트럭 운전사 단체 등이 고속도로를 막아섰고, 과테말라시티에서는 평화 시위가 열렸다. 의회는 연료 수입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해 연말까지 연료 가격 상한을 두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지도부는 경유 가격 통제가 자국 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도 겨울철 난방비 부담 우려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겨울철 난방유 비용이 3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번 사태는 미국-이란 전쟁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중동발 공급 불안이 각국 물가와 정치 안정성까지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출처: The Business Standard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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