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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KIRC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시급'…중소기업 무료 지원 나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업의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규제 준수, 의사결정 투명성 등을 둘러싼 관리 리스크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홍콩에서 제기됐다.
HKIRC "AI 리스크, 이미 IT 영역 넘어섰다"
홍콩인터넷등록관리기구(HKIRC)의 황자웨이 최고경영자는 AI 관련 위험이 더 이상 전통적인 정보기술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지배구조, 데이터 관리,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영역까지 확장됐다고 밝혔다. 그는 AI 거버넌스가 경영진 주도로 이뤄지되 기술팀과 사업부서가 함께 참여해 정책·절차·책임 분담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AI 활용 원칙 수립, 민감정보 처리 규정 마련, 도구 승인 및 권한 관리, 사고 통보 및 대응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중소기업·학교 대상 '안전AI@직장역량강화계획' 추진
HKIRC는 중소기업, 학교, 비영리기구 등이 문서·고객정보·내부자료 처리에 AI를 활용할 경우 정보보호·프라이버시·규제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홍콩 디지털정책실(DPO)과 HKIRC는 교육·도구·전문 지원을 결합한 '안전AI@직장역량강화계획'을 공동 출범시켰다. 계획의 핵심으로 HKIRC는 조직 규모, 업종 특성, AI 활용 현황, 데이터 민감도 등을 반영해 맞춤형 정책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무료 도구 'AI 전략·정책 생성기'를 선보였으며, 전문가팀이 기존 정책 문서를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제한적 무료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AI 거버넌스 역량 강화는 규모가 작아 자체적으로 정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조직들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대기업 중심으로 논의되던 AI 규제·윤리 담론이 실무 현장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출처: 經濟日報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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