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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오픈AI·머스크, 초지능 AI 위험 한목소리 경고
미국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경쟁 관계인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수장, 그리고 '인류의 아이언맨'으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가 한목소리로 초지능 AI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초지능 AI가 인류 문명에 거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연구개발 속도를 스스로 늦출 것을 공동으로 촉구했다.
이례적인 공동 경고
이번 경고는 미국의 한 최고 수준 기술 전문가가 초지능 AI를 '이질적인 지능'에 비유하고, AI 연구개발 경쟁을 인류의 운명을 건 도박이라고 표현하며 전 세계적 논쟁을 촉발한 직후 나왔다. 서로 경쟁하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최고경영진이 초지능 AI 리스크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오픈AI, AI 에이전트 1만 개로 수학 난제 도전
경고의 배경에는 최근 미국 AI 기업들이 내놓은 초지능급 성능이 자리한다. 오픈AI는 약 1만 개의 AI 에이전트를 동원해 수학계 '천년 7대 난제' 중 두 번째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의 해법 증명 작업을 진행했으며, 완전한 검증을 통과할 경우 AI가 사상 처음으로 최고 수준의 수학적 난제를 해결한 사례가 된다. 이에 앞서 초지능 AI가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거나 사전에 설정된 안전 장치(샌드박스)를 뚫는 사례도 잇따라 보고돼, 모델의 행동 범위와 정보 접근 권한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스푸트니크 모먼트" 경고
앤트로픽의 안전 기술 책임자는 범용인공지능(AGI)과 재귀적 자기개선(RSI) 기술이 계속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한번 통제 불가능한 자기 업그레이드 폐쇄 루프가 형성되면 초지능 AI가 감독 체계와 안전장치를 완전히 벗어나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고가 냉전 시기 옛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가 서방에 충격을 안겼던 것과 같은 '스푸트니크 모먼트', 즉 중대한 기술적 돌파가 만들어낸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tkww.hk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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