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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9월 14일 AM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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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CEO 'AI 감속' 촉구에 머스크·알트먼도 공감

전직 앤스로픽 연구원의 AI 위험 경고 이후 아모데이·알트먼·머스크가 이례적으로 'AI 감속' 필요성에 공감했다.
Mon Sep 14 2026

9월 9일 전직 앤스로픽(Anthropic) 연구원의 인류 멸종 경고를 계기로, 세계 최대 AI 기업 수장들이 잇따라 '속도 조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AI 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공감대가 형성돼 주목된다.

연구원의 경고에서 시작된 파장

앤스로픽과 오픈AI(OpenAI)에서 근무했던 연구원 제이컵 콕슨은 두 회사가 '자가개선형 초지능'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며 퇴사를 선언했다. 그는 "두 회사 모두 책임 있게 행동하지 않고 있다"며 "AI를 만드는 사람들조차 이 기술이 2020년대 안에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고 진지하게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모데이 "감속 없인 6~12개월 내 위험"

사흘 뒤인 9월 12일, 앤스로픽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는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업계가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공개 촉구했다. 그는 안전 조치가 없다면 AI 에이전트 군집이 6~12개월 안에 인터넷 전체를 장악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론 머스크는 "다리오 말이 맞다"고, 샘 알트먼은 "프런티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화답하며 이례적인 업계 공감대가 형성됐다.

IPO 계획에도 영향

같은 날 알트먼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안전 우려를 이유로 올해 오픈AI 상장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AI가 인류를 멸종시킬 확률이 단 10%라도 기업과 정부가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모데이의 경고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되던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지난주 증권신고서 제출이 예상됐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상태다. 앞서 앤스로픽은 자사 AI 모델이 사이버공격과 감시, 생물무기 개발 연구에 악용되려는 시도를 차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orissapost.com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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