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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 뇌 예측처리 원리로 간병 로봇 AI 개발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와 와세다대가 하나의 AI로 다양한 간병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일본 연구진이 사람 뇌의 예측 처리 원리를 응용해, 하나의 인공지능(AI)만으로 다양한 간병 동작을 학습하고 수행하는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뇌의 예측 처리 원리를 로봇에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와 와세다대학 공동 연구팀은 사람이 물건을 잡을 때 무의식적으로 무게나 감촉을 미리 예측하고, 실제 감각과의 오차를 학습해 동작을 조정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AI에 적용했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정해진 환경에서 사전 프로그래밍된 동작만 수행했지만, 이번 기술은 오차가 발생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처리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면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개별 프로그래밍 없이 다양한 동작 학습
연구팀에 따르면 이 AI는 간병 현장에서 요구되는 여러 동작을 단일 계산 원리로 학습할 수 있다. 예측 처리를 로봇 제어에 활용하려는 시도는 2000년대 초부터 있었지만, 기존 방식은 미리 정리·추출한 한정된 데이터를 입력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사람처럼 다양한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저출산·고령화 속 간병 로봇 수요
일본은 저출산·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겹치며 간병 현장의 로봇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AI와 로봇이 결합한 피지컬AI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 비슷한 고령화·돌봄 인력난을 겪고 있어, 이 같은 기술 동향은 국내 돌봄 로봇 개발에도 참고가 될 전망이다.
*출처: 産経ニュース (20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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