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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2026년부터 초1~고3 전학년 AI 교육 의무화
베트남 하노이시가 2026-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모든 학생에게 인공지능(AI) 기초 교육을 의무화한다. 베트남 매체 티엔퐁(Tien Phong) 보도에 따르면, 연간 12회의 수업을 통해 AI에 관한 기초 내용을 가르치는 이번 방침은 새로운 과목 신설이나 정기고사, 성적 반영, 추가 수강료 없이 기존 교과과정 안에서 시행된다.
3단계 맞춤형 프로그램
하노이시 교육훈련국은 모든 중등교육기관에 AI 교육 내용을 정규 수업계획에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프로그램은 3단계로 나뉜다. 기초 단계는 모든 학교가 연간 12회 수업을 진행하며, 사례 연구·역할극·그림카드·종이 모형 등을 활용해 별도의 컴퓨터실 없이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확장 단계는 기술 인프라와 교사진을 갖춘 최소 50개 학교에서 AI·로봇공학·STEM 동아리와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화 단계는 4개 특성화고와 최소 10개 중점고에서 대학·테크기업과 협력해 공학·AI 시스템 설계·데이터 과학을 다룬다. 하노이시는 이러한 단계 구분이 학교 간 서열화나 학생 유치 경쟁을 유도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AI 윤리와 안전 교육 병행
교육과정은 인간 중심 사고, AI 윤리, AI 기술·활용, AI 시스템 설계 등 4개 모듈로 구성된다. 이 중 인간 중심 사고와 AI 윤리 모듈이 전체 수업 시간의 50%를 차지하며, 기술 모듈에 앞서거나 병행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개인정보 보호, 허위정보 식별, 책임성, AI 사용 시의 적절한 행동 등을 배운다.
학교에 도입되는 모든 AI 도구와 플랫폼은 사전에 8개 필수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야 하며, 각 학교는 자체적인 AI 사용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출처: Vietnam.vn (20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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