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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는 로봇 등장, 中 스마트시티박람회서 화제
중국 닝보 스마트시티박람회에 눈물 흘리는 감정교류 로봇 '옌신-X2'가 공개돼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11일 개막한 제16회 스마트시티·지능경제박람회(智博會)에서 실제로 눈물을 흘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AI 지능변혁, 지혜로 모으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기반 신산업화와 도시 디지털화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세계 최초 눈물 흘리는 감정로봇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로봇기업 옌펑커지(演鋒科技)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감정교류형 눈물 표정 로봇 '옌신-X2(Yansyn-X2)'다. 회사 관계자 리위퉈에 따르면 이 로봇은 자체 개발한 감정 인터랙션 시스템을 탑재해 사람의 언어와 어조, 감정을 인식하고 공감 반응을 보인다. 전용 인공 눈물액과 미세유체 제어 채널을 이용해 눈물의 양과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사람이 우는 모습을 고도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생활 적용과 향후 계획
현재 이 로봇은 부동산 전시관과 박물관의 지능형 안내, 문화관광 콘텐츠 및 맞춤형 서비스, 교통 안내 등 현장에 시범 적용되고 있다. 리위퉈는 "감정이 결여된 로봇은 인간과 공존하기 어렵다"며 온기 있는 감정 상호작용이 로봇 발전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개발팀은 제품 고도화를 지속해 향후 로봇이 실제 가정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사례는 표정·감정 표현 기술이 산업용 로봇을 넘어 서비스·돌봄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출처: 香港文匯報 (20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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