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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추모 드론쇼, 뉴욕 항구에 세계무역센터 재현
뉴욕 항구에서 드론 2977대로 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드론쇼가 열렸다.
뉴욕 항구 상공에서 대규모 드론 편대가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의 모습을 재현하며 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했다. 독일 국제방송 DW는 이번 추모 행사에 총 2977대의 드론이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1년 9·11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수와 같은 숫자로, 주최 측은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을 기리기 위해 이 숫자를 맞췄다고 밝혔다.
빛으로 재현된 쌍둥이 빌딩
드론들은 어두운 밤하늘과 뉴욕 항구의 수면 위에서 대형을 이루며 과거 세계무역센터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불꽃놀이 대신 드론 군집비행을 활용한 이번 추모 방식은, 수천 대의 기체가 동시에 정밀한 대형을 만들어내는 드론쇼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눈길을 끌었다.
추모 문화로 확산되는 드론쇼
최근 몇 년 사이 드론쇼는 불꽃놀이를 대체하는 추모·기념 행사 연출 방식으로 각국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이번 뉴욕 사례처럼 특정 사건의 희생자 수에 맞춰 드론 대수를 조정하는 방식은, 기술을 통해 개별 희생자의 존재를 시각적으로 상기시키는 효과를 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 YouTube: DW News, YouTube: USA TODAY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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