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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캐나다 50% 관세 발효 직전 유예…'거의 타결' 주장
트럼프 대통령이 발효 2시간을 앞두고 캐나다와 관세 협상 타결을 주장하며 50% 관세를 유예했다.
미국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예고했던 50%의 고율 관세를 발효 직전 전격 유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재 발효를 두 시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캐나다와 '막판 합의'에 도달했다며 관세 부과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벼랑 끝 협상, 상반된 온도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유예를 사실상의 '타결'로 규정했지만, 캐나다 측 반응은 결이 달랐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집중 협상에서 어떤 성과가 나왔는지에 대해 트럼프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아직 '중요한 작업'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양국이 완전한 합의보다는 시한을 넘기지 않기 위한 임시 봉합에 가깝다는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글로벌 무역질서에 주는 함의
이번 사례는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에도 예외 없이 고율 관세 카드를 최후 수단으로 활용하며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패턴을 재확인시킨다. 발효 임박 시점까지 압박을 이어가다 극적으로 유예하는 방식은 캐나다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다른 국가들에도 향후 협상 전략의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종 합의문 발표 전까지는 관세 재발효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NPR News, NYTimes World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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