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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製部品ほぼゼロ」のロボットをつくった、インドのスタートアップ
「中国製部品ほぼゼロ」のロボットをつくった、インドのスタートアップ
WIRED.jp wired.jp
🕐 2026년 8월 13일 AM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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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로봇 규제 강화에 '탈중국 부품' 인도 로봇기업 반사이익

미국이 중국산 로봇 인증을 사실상 불허하자, 중국 부품 의존도를 낮춘 인도 스타트업 Ati Robotics가 기회를 잡고 있다.
Wed Aug 12 2026

미국이 외국산 첨단 로봇에 대한 인증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최소화해온 인도 스타트업이 예상치 못한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美 FCC, 중국산 로봇 인증 사실상 불허

지난 7월 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외국에서 생산된 첨단 로봇이 국가안보에 '용인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한다며, 미국 내 신규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원칙적으로 승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등 첨단 로봇 기기를 중국에서 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로, 하드웨어 공급망을 중국에 크게 의존해온 미국 내 다수의 소규모 로봇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PitchBook에 따르면 올해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투자액과 투자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들 기업 대부분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뿐 하드웨어는 여전히 중국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다.

전기이륜차 공급망 활용해 '탈중국' 실현

2017년 자율주행차용 모터 개발사로 출발한 인도 스타트업 Ati Robotics는 이후 대형 시설 내 자재 운반용 견인차·팔레트 무버 등 물류 로봇으로 사업을 전환하며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해왔다. 최고경영자(CEO) 사우라브 찬드라는 벵갈루루의 낮은 인건비와, 당시 인도에서 일어난 전기이륜·삼륜차 혁명에서 나온 부품·공급망을 로봇에 접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용으로 대량생산돼 신뢰성이 높고 비용 효율적인 부품을 공급업체와 공동 엔지니어링을 거쳐 로봇에 맞게 조정한 것이 경쟁 우위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수백 대 가동 중…연내 첫 휴머노이드 투입

Ati Robotics는 현재 창고·공장 등에서 수백 대의 로봇을 가동하며 5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중량 컨테이너 운반용 첫 휴머노이드 로봇은 올해 하반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미국의 규제 전환이 가격·성능 경쟁력을 갖춘 '탈중국' 로봇 기업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열어줄지 주목된다.

*출처: WIRED.jp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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