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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니즈-홍콩 VIGOR, 휴머노이드 로봇용 경량 플라스틱 관절 공동개발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 본사를 둔 특수소재 기업 셀라니즈(Celanese)가 홍콩의 정밀기어 제조업체 VIGOR Precision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용 경량 플라스틱 관절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8월 14일 상하이 셀라니즈 커머셜·테크놀로지센터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관절 모듈 무게를 기존 금속 대비 3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속 대신 플라스틱, 왜?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확산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금속 관절의 무게가 로봇의 지속 가동시간, 반응 속도, 하중 지지력을 제한하는 병목으로 지적돼왔다. 셀라니즈 엔지니어드 머티리얼즈 수석부사장 토드 엘리엇은 "고객들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콤팩트하고 내구성 있는 저소음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로보틱스를 회사의 핵심 성장 분야로 꼽았다.
기술적 과제와 역할 분담
이번 협력에서 셀라니즈는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와 기술 지원을, VIGOR는 정밀 기어 설계·제조 역량을 각각 맡는다. 로봇 관절은 고속 기동과 정지, 고빈도 동작, 부품 간 충돌 등 극한의 물리적 부하를 견뎌야 하는 만큼 두 회사는 고강도·고강성, 내열성과 열안정성, 정밀 동력 전달, 자기윤활 특성 등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산업적 함의
이번 파트너십은 소재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사례로, 로봇 경량화 경쟁이 완제품 업체를 넘어 소재·부품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밀기어 전문 VIGOR와의 협업은 홍콩·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공급망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
*출처: Dallas Innovates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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