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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 tightens security grip at home as war conditions with US l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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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 tightens security grip at home as war conditions with US linger
Al Jazeera aljazeera.com
🕐 2026년 8월 6일 PM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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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갈등 장기화 속 국내 통제 강화…처형·체포 급증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처형과 체포, 공공장소 폐쇄 등 국내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
Thu Aug 06 2026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이란 당국이 수도 테헤란을 중심으로 국내 보안 통제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와 이란 국민들 사이에서는 잇따른 처형과 체포, 공공 집회 공간 폐쇄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덕경찰 단속 확대

이란 보안당국과 도덕경찰은 최근 수 주간 국가가 '비이슬람적'이라고 규정한 관행에 대해 규제를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는 개인과 업체를 겨냥해 체포와 처벌을 강화했다. 히잡 의무 착용 단속, 업소 강제 폐쇄, 학생과 변호사 등에 대한 압박도 병행되고 있다. 성직자와 정치·군사 관계자들은 외부 위협에 맞선 '내부 전선과 단결'을 거듭 강조하며 반체제 정서에 대한 관용을 낮추고 있다.

1월 시위 트라우마와 페제시키안 발언

이란은 지난 1월 벌어진 반체제 전국 시위의 여파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시위 과정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고 다수가 체포·처형됐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수요일 밤 공개된 TV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쓰라리고 잊을 수 없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슬람공화국 체제를 흔들기 위해 여러 도시의 시위를 배후 조종했다고 주장했다.

강화된 감시·통제 체제

이란 보안기구는 처형과 체포에 더해 자산 압류, 인터넷·언론 통제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는 무장 보안군과 친정부 인사들이 야간에도 배치돼 체제 우호적 메시지와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의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 같은 내부 단속 강화는 이란 체제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중동 정세의 긴장을 가늠하는 변수로 주목된다.

*출처: Al Jazeera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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