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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8년까지 로봇 3만대 생산체제…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양산
세계 제조업계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로봇 사업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2028년까지 로봇 3만대 생산 체제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약 83%인 2만5000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완성차 공장에 우선 투입된다. 핵심 제품은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키 189cm·무게 90kg의 양산형이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해 산업현장 안전점검에 활용되며, 두 로봇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능을 시연한 바 있다.
완전 자회사화로 투자 속도 확보
현대차그룹은 소프트뱅크가 보유하던 보스턴 다이내믹스 잔여 지분을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외부 주주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규모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미국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안전성 검증을 거쳐 2030년부터 조립 공정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며, 현대모비스는 미국에서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을 연 35만개 생산하고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자동화를 맡는다.
9조원 투자와 외부 협력
현대차그룹은 112만4000㎡ 부지에 총 9조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AI 데이터센터에 5조8000억원,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에 4000억원을 배정했다. 구글 딥마인드와의 AI 협력,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코스모스 기반 디지털트윈 구축 등 외부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출처: AFPBB News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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