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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중단' 발표에도 이란은 '합의 미도달'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전투 종결을 위한 합의의 '최종적 논점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란 지도부가 즉시 합의하지 않으면 '철저히 폭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폭탄을 통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미국의 강경한 입장은 5월 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시작된 미국과 이란 간의 보복 공방이 점차 격화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폭탄을 통한 협상'과 이란의 반박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란 측은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는 '폭탄을 통한 협상' 방식의 유효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구심과도 연결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란의 지도부가 현재 처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협상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1972년 베트남 전쟁 말기 '라인배커 II 작전'에서 B-52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 이후 북베트남이 협상에 나섰던 사례와 비교되기도 한다.
비대칭적 역학 관계와 한국에 미칠 영향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협상 동기는 깊이 비대칭적인 구조적 역학 관계에 의해 저해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실존적 증오'로 행동하는 반면, 미국은 명확한 전략적 비전 없이 동맹국에 이끌려가며 자율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미국은 텔아비브의 감정적 긴급성에 자율성을 양보하며 이스라엘의 군사적 목표를 정당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명확한 협상 영역의 부재는 어느 쪽도 군사적 승리의 논리에서 정치적 타협의 논리로 전환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은 국제 유가 변동 등 한국 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한국 독자들은 이 사안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출처: Yahoo!ニュース, MSN, Diari ARA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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