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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미 에볼라 격리 센터 건설 계획에 격렬한 항의 시위 발생
케냐에서 미국 지원 에볼라 격리 센터 건설 계획에 대한 시위가 격화되며 최소 2명이 사망했습니다. 시위대는 정부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법원은 건설을 일시 중단시켰습니다.
격화되는 케냐 에볼라 센터 반대 시위
케냐 중부 지역 라익키피아 공군 기지에 미국 지원 에볼라 격리 센터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뉴스 통신사 및 목격자 보고서에 따르면, 시위 중 경찰이 발포하여 최소 2명이 사망했으며 여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많은 현지인들은 에볼라 환자에 노출될 것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원 건설 중단 명령과 루토 대통령의 입장
케냐 법원은 해당 시설의 건설을 일시 중지시켰지만,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계획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루토 대통령은 라익키피아 공군 기지의 시설이 기존 23개의 다른 시설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며, 적절한 검역을 통해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케냐와 미국이 HIV/AIDS 및 코로나19 팬데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협력해왔다고 언급하며, 이번 시설이 향후 에볼라 발병 시 케냐의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냐 국민과 의료진의 우려
반면, 수도 나이로비 시민들은 케냐가 에볼라 환자를 수용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법원의 중단 명령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케냐 의료계 관계자들은 에볼라 환자를 담당할 충분한 보호 장비와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현재로서는 국가가 에볼라 확산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YouTube: DW News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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