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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기독교 중심 '기도 축제' 개최…종교 포용성 논란
'기도 축제'의 종교적 배타성 논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국립 몰에서 9시간 동안 진행한 기도 축제가 종교적 배타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행사에는 12명이 넘는 기독교 복음주의 지도자들만 참여했으며, 이는 미국의 다양한 종교 구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샬턴 목사는 이번 행사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성격이 강하며,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밈을 게시하는 등 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기독교의 본질적인 가르침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앨라배마 '피 흘리는 일요일' 재연 우려와 흑인 투표권 수호 노력
한편, 지난 주 앨라배마 주 셀마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이 흑인 투표권 수호를 위한 집회에 참여했다. 이는 미국 대법원이 투표권법을 약화시키는 판결을 내린 직후에 발생한 시위로, 유서 깊은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를 건너며 1965년 '피 흘리는 일요일'의 역사를 상기시켰다. 샬턴 목사는 이러한 상황이 과거 시민권 운동의 퇴보를 의미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동시에 투쟁을 계속해야 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 미디어와 기술을 활용하여 더 강력한 투표권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8월 28일 워싱턴 D.C.에서 열릴 대규모 행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흑인 지도자들의 긴급 회동 및 향후 전략
대법원의 투표권법 판결 이후, 코리 부커 상원의원을 비롯한 50명 이상의 저명한 흑인 지도자들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회의를 흑인 투표권 방어를 위한 '1부'로 묘사하며, 새로운 조직적 틀을 구축하는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샬턴 목사는 입법자, 시민권 지도자, 종교 지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0년대 시민권 운동 당시 A. 필립 랜돌프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각기 다른 영역에서 협력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의 상황에서도 이러한 다층적인 접근 방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출처: YouTube: MSNBC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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