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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자살 노트' 공개, 미 상무장관 과거 관계 논란 증폭
법원에 보관돼 있던 제프리 엡스타인의 '자살 노트'가 공개됐다. 노트에는 '한 달간 수사했지만 아무것도 못 찾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는 그가 사망하기 전 첫 번째 자살 시도 이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이 엡스타인과의 과거 관계 때문에 민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엡스타인 '자살 노트' 전면 공개
미국 법원은 그동안 비공개 상태였던 제프리 엡스타인의 자살 노트를 전면 공개했다. 이 노트는 2019년 7월 엡스타인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정 센터에서 첫 번째 자살을 시도한 직후, 그의 전 감방 동료이자 살인범 니콜라스 타르타글리오네가 책에 끼워진 채 발견했다고 주장한 문서다. 노트에는 '한 달 동안 나를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엡스타인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음을 시사한다. 이 문건은 그동안 법원 파일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뉴욕 타임스의 청원 이후 연방 판사의 명령으로 공개되었다.
미 상무장관, 엡스타인과의 관계 해명 요구 직면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과거 관계에 대한 의혹으로 곤경에 처했다. 그는 엡스타인과 10년 이상 이웃으로 지냈지만, 개인적 또는 직업적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미 법무부가 공개한 3백만 페이지 이상의 엡스타인 기록에는 2011년과 2012년 카리브해 섬에서의 오찬 등 그들이 접촉했다는 증거가 담긴 이메일과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2018년까지도 비서를 통해 소통한 기록이 드러나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루트닉 장관의 사임을 촉구하고 있다. 로 칸나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그를 해고했을 것이라며,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루트닉 장관이 투명하게 사실을 밝혔다고 옹호했다.
*출처: YouTube: ABC News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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